17일 특허청에 따르면 도어록 관련 특허출원은 1990년 후반에는 연간 150여건에서 2000년 244건, 2001년 249건, 2002년 272건으로 2000년 이후에는 연간 250여건으로 증가했다.
또한 디지털 도어록 관련 특허출원도 1990년 후반 연간 50여건에서 2000년 이후에는 연간 100여건으로 2배이상 급증, 가정용 도어록 출원은 같은 기간동안 30%에서 50%로 크게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가정용 도어록이 크게 증가하는 것은 강력범죄와 절도범죄가 지능화됨에 따라 보안성이 높은 도어록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앞으로는 인터넷과 휴대폰을 이용한 가전기기 제어기술 및 유비쿼터스 기술을 이용한 가전기기들의 통합화 기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도어록 원격제어기술과 디지털 도어록을 홈네트워크에 통합하는 특허 출원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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