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을 낚아요’ 제1회 송림회장배 전국 민물낚시대회가 15일 공주 자연 농원 경기장에서 열려 출전한 선수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이중호 기자 |
전국 낚시인들의 화합과 기량향상을 위한 ‘제1회 송림회장배 전국민물낚시대회’가 15일 공주자연 농원 경기장에서 참가자 및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예선 1, 2차전과 결승전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유피무스타드 낚시동호회 소속 김은중(36·대전 동구 성남동)씨가 12마리를 낚아 올려 1위를 차지하며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김씨는 “매번 2, 3위에 그치다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쁘다”며 “응원과 격려로 힘을 준 가족 및 동호인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경기 막판 5마리를 낚아 올린 이상학(37·안산시)씨가 2위에 오르며 상패와 상금 300만원을, 서영종(34·대구시)씨가 3위에 입상해 상패와 상금 100만원을 차지했다.
대회를 주최한 송림회 박병권 회장은 “조별 예선전을 거쳐 결승전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새로운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대회는 기존의 1대1대회 방식의 문제점을 해결한 성공적인 대회였다”고 말했다.
▲ 15일 공주 자연 농원 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송림회장배 전국 민물낚시대회 수상자들.(왼쪽부터 3위 서영종, 1위 김은중, 2위 이상학씨) 이중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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