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충북 옥천에서 열린 고(故) 육영수 여사 30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시민들이 육 여사 동상 앞에 헌화·분향하고 있다. |
고(故) 육영수(陸英修) 여사 30주기 추모식이 15일 고향인 충북 옥천 여성회관 광장에서 이 지역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옥천군애향회(회장 유현근·48)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추모사 낭독과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유 회장은 추모사에서 “육 여사가 국민의 추앙을 받는 것은 영부인이기 앞서 생전에 베푼 헌신적 봉사와 사랑 때문”이라며 “여사의 숭고한 넋은 영원히 국민의 가슴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군애향회는 1994년부터 해마다 육 여사가 서거한 광복절에 이 곳에서 추모행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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