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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문화예술의전당‘원전악기를 찾아서’ 앙상블홀 15일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 특집음악회들이 연이어 열린다.
KBS교향악단은 13일 오후 7시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 정심화홀에서 KBS 1FM 개국 25주년을 기념해 ‘재미있는 교과서 음악회’를 연다.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교과서에 수록된 친근한 음악을 선사하는 것.
KBS 교향악단은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중 ‘몰다우’,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 작품 28’, 카르딜로의 ‘무정한 마음’, 현제명의 ‘희망의 나라로’, 몬티의 ‘차르다시’,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한다.
지휘에 장윤성, 바이올린 원동은, 테너 강무림,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이 출연하며 음악칼럼니스트 장일범씨와 최원정 KBS 아나운서가 해설을 담당한다.
또 하나의 여름방학특집음악회는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이 준비한 샘플러시리즈 1 ‘원전악기를 찾아서’.
15일 오후 3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바흐, 텔레만, 듀플리, 캅스버그, 아벨의 작품을 감상해보자.
원전악기만의 독특한 소리와 바로크 초기, 그리고 그 이전의 음악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방학중인 청소년뿐만 아니라 고악기에 대해 관심있는 일반 관객에게도 그들의 색다른 음색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
해설에 정진숙 교통방송 MC, 비올라 다 감바 연주에 정명숙 선화예중고 강사, 류트에 김영익, 리코더 김수진 주니어 바로크 리코더 앙상블 음악 감독, 하프시코드 이민주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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