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북일고는 11일 서울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예선 2회전에서 2점 홈런을 날린 장지훈과 투수진의 호투로 포철공고를 3대 2로 물리치고 우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천안북일고는 5회 유재신의 좌익선상 2루타로 선취점을 뽑고 6회 장지훈이 통쾌한 중월 2점 홈런을 터트려 3대 0으로 앞서며 기세를 올렸다.
투수진도 선발 장필준(6과 2/3이닝)과 유원상(1과1/3이닝)이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이끌었다.
9회 포철공고의 추격을 2점으로 막아 승리한 천안북일고는 오는 14일 오후3시30분 광주 동성고와 8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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