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여행 설계사’ 모집

철도청 오는 24일까지 접수

철도청은 KTX개통과 주5일근무제 도입 등으로 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 ‘기차여행 설계사’ 제도를 처음 도입하고 모집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기차여행 설계사는 고객을 찾아다니며 철도와 연계한 여행을 설계해 주고 승차권 구입 등을 대행해주는 전문가로 고객유치나 상품 판매에 따른 성과급과 국내·외 연수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모집 대상은 만 20세 이상의 성인으로 전국 11개 주요 관리역별로 10∼20명씩 모두 170명을 선발하며 서류전형과 면접, 소양교육 등을 거쳐 오는 9월부터 활동하게 된다.

서류는 오는 24일까지 철도청 각 지역본부에서 직접 받거나 우편이나 e-메일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