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천안지역 낮 최고기온이 36.7도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으며, 부여 35.8도, 대전 34.2도 등 30도를 웃돌았다.
이날 강한 일사에 의한 대기 불안정으로 부여와 공주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mm 가량의 소나기가 내렸으며, 계룡산 등 일부 산간·계곡에서는 시간당 20mm 가량의 소나기가 내린 곳도 있었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12일 우리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었으나 이날 비는 내리지 않고 맑은 뒤 흐린 날씨를 보일 전망”이라며 “내주께 무더운 날씨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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