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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고인은 동아대 법정대를 졸업한 뒤 1960년 학사경사 1기로 경찰에 투신, 경북 영양경찰서 청기지서장, 서울 성동경찰서장, 경북경찰국장, 치안본부 1차장, 서울시경국장, 초대 경찰청장(91~92년) 등을 역임했다.
퇴직 후엔 신용관리기금 이사장을 거쳐 2002년 4월부터 대한민국 재향경우회 제16대 회장으로 일해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경희씨와 슬하에 장남 덕규(SBS 차장)씨 등 3남 1녀가 있다. 장례는 경우회장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12일 오전 8시. ☎ (02) 3010-2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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