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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이혼이 준 상처를 딛고 일어나 하버드대에 입학한후 유복한 집안의 수재들 틈에서 열등감으로 방황하던 한 학생이 지난 1996년부터 세계의 리더들에게 ‘21세기를 사는 젊은이에게 삶의 지혜와 성공의 비결을 담은 한마디의 충고를 부탁한다’는 편지를 보냈다.
그가 보낸 1000여통의 편지는 예상대로 대부분 휴지통으로 직행했지만 세계를 이끄는 101명의 유명인사는 자신의 지혜와 삶의 철학을 담은 답장을 보내왔다.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은 ‘훌륭한 정치가는 훌륭한 시민’이라고 말하고, 미츠비시 그룹 마키하라 미노루 회장은 ‘변화는 곧 기회’라는 가르침을 준다.
책에는 세계를 이끄는 리더들이 지혜를 담은 답장의 내용과 원문이 함께 실렸고,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통해 배운 ‘세계의 리더들에게 쓰는 편지 노하우’도 담았다.
김형섭 저. 밀리언 하우스 출판. 256쪽.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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