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철강은 지난 6일밤 노사측 대표와 한보철강을 인수할 예정인 INI스틸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9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을 벌여 올해 임금을 총액 대비 9.5% 인상하고 경영성과금 100%, 매각위로금 300%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서 노사 양측은 그동안 논란이 돼왔던 매각이후 노조활동 보장에 대해 ‘노조원들의 정당한 조합활동을 이유로 불이익을 주지 않는다’고 합의했으며, INI스틸측도 인수후 직원들에 대해 3년간 고용 보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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