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는 2006년부터 은행의 위탁대상 보증한도도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어나고 신용평가 실적에 따라 보증한도가 은행별로 차등화된다.
신용보증기금은 8일 “위탁보증 업무 확대를 위해 현재 16개 은행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내달중 위탁보증 은행 선정을 완료하고 전산 프로그램 개발 이 끝나는 대로 보증업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국민, 기업, 조흥, 광주, 대구, 부산 등 기존의 6개 위탁보증 은행을 포함해 우리, 산업, 하나, 신한, 외환, 제일, 한미, 경남, 제주, 전북 등 모두 16개 은행이 신보에 위탁보증 신청을 접수했다.
신보는 위탁보증 은행에 대해 내년말까지 기업신용 평가능력과 함께 채무자가 돈을 갚지 못해 보증기관인 신보가 대신 갚아준 비율인 대위변제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는 2006년부터 은행별로 보증한도를 차등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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