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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예술단을 비롯한 민간예술단체의 찾아가는 맞춤형 공연이 8월 들어 더욱 활발해졌다.
복지시설, 병원, 도서관 등 시민들이 모이는 곳을 직접 찾아가 장소와 대상에 맞게 친숙하고 편안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맞춤형 공연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
특히 이번 달에는 무더위를 피하고자 하는 시민들을 위해 보문산 야외음악당에서 공연하는 ‘춤과 음악이 있는 풍경’이 지난 달 30일부터 시작돼 오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펼쳐지고 있다.
또 대전시립미술관분수대에서 펼쳐지는 ‘한여름밤의 댄스페스티벌’이 지난달 31일 임현선무용단의 ‘그 영혼의 이슬 털기’를 시작으로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 시민들을 만난다.
또한 복지시설 천양원과 대학병원 등 총 15개소를 찾아 전통무용과 음악회를 개최해 시민들이 문화바캉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앞으로 대전을 ‘문화예술도시’로 가꾸어나가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공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전문공연장을 통해 대전문화예술의 일류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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