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팀61'의 김만섭 대표는 2일 박찬호가 6일? 오전 9시5분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 레드호크스 소속으로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산하) 경기에 선발 등판하라는 통보를 구단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박찬호는 이 경기를 포함해 2∼3차례 마이너 재활등판을 거쳐 구위와 구질에 큰 문제가 없으면 메이저리그 복귀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지난 달 24일 정밀진단 때 허리 전문의 야밀 클린 박사로부터 허리에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고 `계속 던지라'는 주문을 권유를 받은? 박찬호는? 빠르면 이달 중순 선발진 운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팀 마운드에 합류할 수 있다.
김만섭 대표는 “(박찬호가) 클린 박사로부터 몸에 이상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 뒤 자신감을 찾았다. 또 이전보다 하체를 많이 쓰는 다이내믹한 투구폼으로?바꿨다”고 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