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30분께 리베라호텔의 경영주인 (주)신안레저는 대전시와 서대전 세무서에 리베라호텔 폐업신고서를 제출하고 정식 폐업절차를 요청했다.
또 소속직원들을 집단해고하고 노동조합 사무실 반환을 요구하는 등 폐업에 따른 절차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호텔리베라 노동조합은 ‘집단해고 구제신청’ 등 법적 대응을 불사할 방침이며, 지속적인 폐업철회 저지 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노동조합 관계자는 “노조와 대화 없이 사측이 일방적인 행동을 취하고 있다”며 “기업 청산 기간동안 명분있는 철회가 가능한 만큼 폐업철회 투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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