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 조직위원장 |
2004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이진 조직위원장(공주영상정보대학 학장·사진)은 예년의 금강국제자연미술전과는 달라진 차별성을 강조한다.
이 위원장은 “지방의 작은 소도시에서 싹튼 자생적 미술운동이 이제는 비엔날레라는 국제적 미술운동으로 확대됐다”며 “이는 지역에서 오랫동안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지역미술인들의 가시적 성과이자 향후 우리 예술문화가 나아갈 길을 예견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비엔날레가 끝나도 작품들은 그대로 보존 공개해 학생들에게는 실습의 장으로 지역민들에게는 언제나 찾을 수 있는 자연미술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이번 비엔날레에 많은 이들이 참여해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자연공간에서 자연과 교감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은 국내외 자연미술 설치 작가들에게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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