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음악평론가 장일범씨의 해설로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헨델의 수상음악, 오페라 리날도 중 ‘나를 울게 하소서’, ‘시바여왕의 도착’ 등을 소프라노 조정순이 들려주고 바이올리니스트 김현경이 바흐의 관현악모음곡중 ‘지선상의 아리아’,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한다.
장일범씨는 “이 음악회가 청소년들이 학업의 스트레스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순수음악의 아름다움에 입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오후 8시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에서는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음악소풍·영화속의 클래식’이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맞는다.
문화뱅크(대표 박상열)가 주최하는 이 음악여행은 메조소프라노 김현주, 테너 민경환, 바이올린 이현송, 강미란, 비올라 홍영금, 첼로 우영용, 황승현, 피아노 한혜란, 오지영 등이 출연한다.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음악소풍에서는 모차르트의 현악4중주 ‘아이네클라이네 아흐크뮤지크’, ‘밤하늘의 트럼펫’과 영화음악 등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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