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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으로 문화 피서를’

‘2004 대전실내악축제’ 내일 개막

  • 승인 2004-07-31 03:49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  콰르텟
▲ 콰르텟
‘문화와 예술이 아름다운 도시, 대전을 꿈꾸며’를 슬로건으로 내건 대전실내악축제가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다.
대전지역뿐만 아니라 국내와 세계에서 활동중인 한국의 명연주자들과 단체를 초청해 갖게 되는 이번 ‘2004 대전실내악축제’는 대중들이 쉽게 클래식에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음악대학 교수이며 울산 대학교 석좌교수이자 음악감독인 조영창 교수와 함께하는 첼로 페스티벌, 비바비올페스티벌, 현악 사중주, 피아노삼중주, 재즈와 영화음악에 이르는 각양각색의 연주형태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실내악축제는 3년 전 KBS 대전방송총국과 지역 음악가들이 모여 조직한 ‘대전실내악축제조직위원회’에 의해 시작된 정기적 음악제이다.

노영호 KBS 대전방송총국 문화사업부장은 “대전실내악축제가 횟수를 거듭할수록 지역은 물론 중앙과 외국에서 활동하는 실내악단들의 참가 문의가 많아졌고 독주자 역시 세계음악계에서도 지명도 있는 한국 출신의 연주자들이 참여를 희망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축제는 ‘개막연주회’로 시작된다. 8월1일 대전실내악축제의 예술감독인 첼리스트 조영창이 ‘조영창과 친구들’이란 타이틀로 실내악 축제 전 일정에 대해 소개하고 출연음악가들과 음악애호가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올해 실내악축제 최대의 관심거리는 8월14일 실내악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비바비올페스티벌’. 실내악축제에 참가한 해외 초청 연주자와 지역 연주자, 그리고 새로운 세대의 주역 연주자들이 한 무대에서 화합하는 무대로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대전의 차세대 연주자 약 50명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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