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대아건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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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대아건설 ‘1위’

올 대전·충남지역 건설사 시공능력 평가액

  • 승인 2004-07-31 03:37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올해 대전·충남지역 건설사에 대한 시공능력 종합평가 결과 계룡건설과 대아건설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표 참조)

30일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회장 박은효) 및 충남도회(회장 박성배)에 따르면 지역내 일반 및 전문건설업체 등을 대상으로 공사실적 등을 평가한 결과 계룡건설은 토건분야에서만 7113억2400만원으로 대전·충남지역을 통틀어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순위 24위를 기록했다.

이어 전국순위 33위인 대아건설이 4904억3000만원으로 충남지역내 1위이자 대전·충남지역 전체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범양건양은 3156억4900만원으로 지역내 전체 3위를, ▲우남건설(1545억9900만원) ▲동일토건(1380억5500만원) ▲유진건설(1027억4500만원) 등 충남지역 소재 건설사들이 뒤를 이었다.

대전지역 2위인 금성백조주택은 924억5600만원으로 대전·충남 전체 7위에 머물렀다.
한편 국내 전체 토건공사업체의 전체 시공능력평가액 총액은 104조6600억원으로 전년의 89조3300억원에 비해 17% 증가했다.

이중 실적평가액은 40조9400억원으로 전년대비 8% 증가했으며, 경영평가액은 43조1100억원으로 2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시공능력평가는 건설업체의 공사실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하는 것으로 조달청의 유자격자 명부제 및 도급하한제의 근거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시공능력 평가순위를 집계하면서 재무·경영상태 평가비중을 너무 높게 책정,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자 건교부는 8월중 공청회를 열어 올연말까지 이에 대한 비중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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