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이전 등으로 부동산거래가 활발해짐에 따라 대전과 충남지역의 수입인지 판매액도 전년에 비해 증가했다.
27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최재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대전·충남지역 소재 금융기관을 통해 판매된 수입인지는 모두 71억8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억2300만원(12.9%)이 증가했다.
이는 행정수도 이전 등으로 대전과 충남지역 부동산경기가 활발, 부동산 소유권 이전거래 등에 따른 수입인지 판매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반영하듯 부동산 관련 고액권인 1만원권 수입인지 판매량이 전체 91%를 차지했으며, 1000원권 4.4%,500원권 1.7% 순으로 나타났다.
판매기관별로는 금융기관 판매가 54억 6900만원으로 전체 판매액의 76.1%를 차지했으며 할인판매인 판매는 23.9%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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