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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가 이정아 작가 초대전이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롯데화랑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이 작가는 거대한 솔잎, 솔방울 등을 연필로 대상의 외곽을 커다랗게 본 뜬 후 그 위에 세필을 이용해 엷은 먹 선으로 여러번 덧입히는 방식을 취해 대상으로부터 부피와 깊이를 느껴질 수 있게 표현한다.
2000년도에 들어와 맑고 담백한 이미지의 새로운 기법의 동양화를 보여주고 있는 이 작가는 표현된 이미지 위에 다른 화면에서 드로잉 한 그림을 통째로 오려서 위에 겹치거나 유리에 넣어 이중적 구조를 형성한다.
이정아 작가는 충남대 예술대학 동양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는 한국미술가협회, 묵가와 신조형체전 회원 등 충남대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롯데화랑 601-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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