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값 상승률이 한풀 꺾였다.
이와 함께 전셋값은 최근 두달사이 오름세와 내림세를 거듭하다 폭락양상을 보이고 있다.
25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텐 커뮤니티가 최근 2주간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 및 전셋값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매매값은 2주전 0.13%에서 0.06%로 상승률이 뚝 떨어졌다.
평형대별로는 20평 미만이 0.21% 상승했으며, 40평형대는 0.06% 상승했다.
반면 50평형대는 -0.02%를 기록했다.
30평형대와 60평형대는 아무런 변동이 없었다.
또 지역별로는 동구가 0.86%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데 반해 서구지역은 -0.04%로 조사됐다.
전셋값은 30평형대에서 가장 많이 내려 -0.64%를 기록했고 20평형대(-0.19%), 50평형대(-0.10%), 40평형대(-0.02%) 순으로 하락했다. 단지 20평형 미만은 0.19%의 상승률을 보였다.
전셋값이 가장 많이 내린 지역은 중구지역으로 2주전에 비해 -1.25% 하락했으며 이어 서구 -0.35%, 유성구 -0.27%를 기록했다.
그러나 동구지역은 0.82% 올라 대조를 보였다.
한편 이 기간동안 매매값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대덕구 석봉동 한밭아파트 26평형으로 3500만원이 올라 무려 66.67%의 변동률을 보였다.
전세 역시 대덕구 석봉동 한밭아파트로 31평형이 2000만원 올라 44.44%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매매값이 가장 많이 내린 아파트는 2주새 1200만원이 내려 -20.69%의 변동률을 보인 대덕구 석봉동 서우 아파트 28평형이며, 이 아파트는 전셋값도 -17.81%의 변동률로 가장 많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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