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보 보증규모 2조4000억 확정

신용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본부장 정경대)는 올해 보증공급규모를 지난해 보다 14.2% 증가한 2조4000억원으로 확정, 지원한다.

신보 충청지역본부는 최근 충청지역 10개 지점장 및 고객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 지역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하반기에는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무역금융보증▲시설자금 보증 ▲지역특화산업보증 ▲원자재난 협약보증 ▲소기업특례 보증 등 모두 6개 분야에 대해 4000억원 보증을 목표로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이같은 신용보증 공급증가로 경기침체로 인한 영업부진과 금융기관의 신용대출 축소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은행 자금을 다소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경대 신보 충청지역본부장은 “경기여건의 악화 등으로 자금난이 심화된 가운데 이번 보증공급 확대 조치로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