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개인 신불자는 369만3643명으로 전월의 373만7319명에 비해 4만3676명(1.17%) 감소했다.
2002년 3월 신용불량정보 통계를 발표한 이후 ▲30만원 미만 연체자 제외(2002. 6) ▲세금 체납자 제외(2004. 4) ▲사망자 제외(2004. 5) 등 인위적 요인으로 인해 신불자 수치가 줄어든 경우는 있었으나 이처럼 순수한 감소세를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권별로는 시중은행의 경우 전월에 비해 5만7213명(2.81%) 줄어든 197만5732명, 신용카드사는 2만3076명(1.23%) 감소한 185만4307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증권사(10485명) 보증보험사(5841명) 할부금융사(1968명) 등도 줄었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대가 감소한 가운데 10대가 96명(2.85%), 20대가 1만7220명(2.37%) 줄었고, 30대(1만3981명)와 40대(1만2379명)도 각각 1.18%, 0.6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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