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21일 발표한 `상반기 불법 대외거래 단속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적발된 금괴밀수는 9건 58억15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5건(2억6200만원)에 비해 금액으로는 21배나 늘어난 수치다.
전자상거래가 확산되면서 사이버공간을 이용한 불법거래도 13건 38억원을 적발 지난해 동기의 5건, (2억2200만원)금액대비 16배 증가했다.
특히 밀수, 저가신고 등 상반기에 적발된 관세포탈건은 모두 1063건(58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12건(1880억원)에 비해 금액으로 3배를 넘었다.
외환불법거래 건수도 816건(1조3012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669건(2706억원)에 비해 4.8배에 달했고, 환치기는 245건(8261억원)으로 8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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