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04년도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특히 이번 공연은 서구 관저동민들과 함께한다.
24일 오후 7시 대전시 서구 관저동 서남초등학교 앞 서머나침례교회에서 구봉풍물단의 식전 행사가 펼쳐진뒤 그랜드브라스콰이어밴드는 팝과 재즈, 클래식 등 경쾌하고 시원스런 관악연주를 들려준다. 또 색소폰 연주자 이영진과 첼리스트 우보라를 초청, 주옥같은 영화음악을 연주한다.
홍순구 지휘자는 “공연장이 둔산동에 몰려있는 지역적인 특성으로 인해 관저동의 경우 공연문화가 소외된 현실을 그동안 관저동 어머니합창단을 지휘해오면서 실감하고 있다”며 “앞으로 문화연대를 결성, 두 달에 한번 정도 이 곳 관저동 지역에서 음악회를 열어 새로운 공연 문화의 장을 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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