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의 노래’라는 주제로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돌이 지니고 있는 본래의 성질과 작가의 실험정신이 접목된 작품 16점을 선보인다.
작가에게 ‘돌’은 인간의 창조력이 충분히 발산될 수 있는 중요한 소재로 부여된다. 이는 고대 석기시대 이래로 인간이 돌을 활용해 문명발달을 이끌어 낸 것처럼 작가 역시도 돌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3번째 개인전이기도 한 이번 전시는 1·2회 개인전에서는 오석을 주로 사용해 돌이 지닌 무한한 힘을 표현하고자 했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오석과 대리석 등 다양한 종류의 돌을 사용함으로써 세련되고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작품 판매에 따른 수익금 일부를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 쓸 예정이다.
문의 오원화랑 254-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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