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이번 ‘통화정책 경시대회’ 대전충남 예선은 20일 오전 9시 충남대, KAIST, 공주대 등 10개 대학팀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충남본부에서 개최된다.
전국의 4년제 대학 학부생들에게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결정과정에 대한 모의체험과정을 통해 통화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우리경제에 대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경시대회는 대학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참가팀들은 한국은행이 제공하는 경제관련 자료와 각자가 입수한 각종 정보 등을 토대로 최근의 경제현황 및 물가움직임 등을 분석하게 된다. 이후 물가안정목표(2004∼2006년중 3± 0.5%)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콜금리 수준을 결정해 심사위원단 앞에서 이를 발표하게 된다.
한편 전국결선은 오는 8월말 각 지역 최우수 6개팀과 서울지역 우수 2팀 등 총 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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