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하나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4분기의 가계 부채상환비율은 25.9%로 직전 최고치인 작년 평균 23.9%에 비해 2.0%포인트가 상승,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부채상환비율의 급상승은 가계의 구매력과 소비를 떨어뜨리면서 내수침체를 부추기고 있는 중요한 요인의 하나로 분석됐다.
가계 부채상환비율은 주택담보대출 상환금액 등 가계의 부채상환 금액을 처분가능소득으로 나눈 것.
가계의 부채비율은 지난 93년 이후 약 15% 수준을 유지해왔으나 가계부채가 급증한 지난 2002년 이후 20%를 넘어서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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