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올스타전 내일 팡파르

  • 스포츠
  • 한화이글스

프로야구 올스타전 내일 팡파르

부산으로 왕별따러 가자

  • 승인 2004-07-16 01:21
  • 이건우 기자이건우 기자
한화 송진우·이영우·이범호·신경현 출전


프로야구 삼성증권배 2004 올스타전이 17일 오후 6시20분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다.
팬 투표와 감독 추천으로 선발된 총 40명이 올스타들이 서군(한화, 현대, 기아, LG)과 동군(두산, 삼성, SK, 롯데)으로 대결, 팬들에게 야구의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올스타전은 지난 2002년 이후 3연승에 도전한 서군과 역대 전적에서 17승10패로 앞선 동군의 설욕전으로 펼쳐진다.

서군은 현대 김재박 감독의 지휘아래 한화 소속 송진우와 이영우, 이범호, 신경현이 승리의 선봉대로 나선다.
한화에서 유일하게 팬 투표로 올스타로 선발된 송진우(시즌 5승)는 통산 최다승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투수의 진면목을 과시, 한화의 자존심을 지킨다.

다승 공동 1위인 다니엘 리오스(기아)와 장문석, 이동현(이상 LG)과 현대의 특급 마무리 조용준이 가세해 철벽 마운드를 구축, 동군의 공세를 무력화시킨다.

타석에선 이영우와 이범호, 신경현이 동군의 방패를 뚫는 공격의 첨봉에 선다.
여기에 홈런 공동 1위와 타격 3위(타율 0.343)인 브룸바와 득점 부문 선두(67득점)인 이종범을 비롯해 장성호(기아)와 이병규(LG)가 가세, 공격에 힘을 싣는다.

이에 맞서는 동군은 SK 조범현 감독의 지휘아래 탈삼진 1위(109개) 박명환과 다승 공동선두(9승)인 게리 레스(이상 두산)와 배영수(삼성)등이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또 구원부문 단독 1위(23세이브)인 임창용(삼성)과 SK 에이스 이승호와 염종석(롯데)등이 뒤를 바치는 막강 투수진을 구축했다.

공격에선 타점 1위(77타점)에 타율 0.338에 빛나는 양준혁(삼성)을 비롯해 타격 2위(타율 0.344) 이진영(SK), 박한이(0.321, 삼성), 김동주(0.309), 홍성흔(0.306, 이상 두산)이 포진, 막강화력을 자랑한다.

한편 승리팀에는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는 MVP, 투수 중 가장 많은 삼진을 잡는 투수는 올해 신설된 탈삼진상 영예를 누린다.

올스타전 시구자로는 지난 84년 한국시리즈 4승에 빛나는 최동원씨가 나선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3.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4.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5.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1.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2.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3.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4.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5. 대전상의-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ESG 가치 실천 업무협약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이틀간 이어진 폭설과 강풍 탓에 대전·충남에서 15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28일 대전·세종·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7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대전 13건, 충남 145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강풍으로 인한 나무 쓰러짐, 간판 낙하 신고가 대부분이었다. 세종에 접수된 신고는 없었다.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대전 서구 가장동 한민시장에서는 강한 바람 탓에 1층 천장 높이의 간판이 차량 쪽으로 떨어져 상인들이 자체 조치에 나섰다. 같은 날 낮 12시 9분께 대덕구 읍내동에서는 통신선으로 추정되는 전기 줄이 끊어져 한국전..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