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게 돼 흐리고 비가 오는 가운데 기온과 습도가 높아짐에 따라 불쾌지수가 77~80까지 예상된다.
이날 오후 3시, 대전과 청주의 불쾌지수가 80으로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논산과 금산이 79, 보령이 77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불쾌지수가 높아지면 안전에 대한 민감도가 낮아져 교통사고가 잦고 사람 간 다툼의 빈도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서는 안전사고 및 불량품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불쾌지수예상정보는 익일의 불쾌지수가 80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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