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텍쥐페리 탄생 100주년이던 지난 2000년 프랑스에서 스페인, 모로코를 지나 사하라 사막에 이르기까지 생텍쥐페리가 비행한 3천500킬로미터의 하늘길을 따라 적은 글과 사진으로 꾸몄다. 랜덤 하우스 출판. 208쪽. 9500원.
▲엔터테인먼트산업 = 손대현 외 지음.
편저자 손씨를 비롯한 문화산업전문가 15명이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현주소와 실무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마케팅 기법을 들려준다. 국내외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발전과정과 투자현황, 성공적 투자조건 등이 다뤄져 있으며 외국의 사례도 소개됐다.
김영사 출판. 420쪽. 1만8900원.
▲골동품을 알면 역사와 돈이 보인다 = 이상문 지음.
골동품 전문가인 저자가 지금까지 작품을 수집하고 감정하며 겪은 얘기를 들려준다. 아울러 진작과 위작을 가려내는 방법, 훼손 문화재를 수리하고 보수하는 방법, 문화적 가치와 가격이 갖고 있는 상호관계 등도 다뤘다.
선 출판. 310쪽. 1만5000원.
▲연탄길 4 = 이철환 글. 장진일 그림.
‘연탄길’ 시리즈는 2000년 출간된 1권에 이어 2권, 3권 모두 달동네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따뜻하게 담아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책은 연탄길 시리즈의 4번째 책이다.
‘아버지의 일기’에서는 간암 선고를 받은 아버지가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어머니에게 희망을 불어넣어 준다. 새벽에 신문을 돌리며 동생을 돌보는 소녀 가장, 따돌림 당하는 다운증후군 소년에게 꿈을 심어주는 다운증후군 청년 등 따뜻한 우리 이웃의 이야기로 뜨끈뜨끈하다. 삼진기획. 224쪽. 9000원.
▲아가씨와 아줌마 사이 = 야마다 구니코 지음. 김난주 옮김.
탤런트ㆍ가수ㆍ소설가 등 만능 엔터테이너인 저자가 아줌마와 아가씨를 소재로 쓴 4편의 단편을 묶었다. ‘요시노야의 구두’는 29세의 직장인 노리코가 이탈리아 여행에서 아줌마 스네코를 만나면서 새롭게 변신한다는 내용이다. 낡은 구두부터 촌스러운 노리코는 스네코를 따라 구두, 드레스를 사면서 자신을 가꿀 줄 알게 된다. 큰나무. 260쪽. 9000원.
주간 베스트셀러20
1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ㆍ문학동네)
2 다빈치 코드 (댄 브라운ㆍ베텔스만코리아)
3 선물 (스펜서 존슨ㆍ중앙M&B)
4 11분 (파울로 코엘료ㆍ문학동네)
5 홀로 사는 즐거움 (법정ㆍ샘터사)
6 10년후, 한국 (공병호ㆍ해냄)
7 박경림 영어 성공기 (박경림外ㆍ디자인하우스)
8 집 없어도 땅은 사라 김혜경ㆍ국일경제연구소)
9 그남자 그여자 (이미나ㆍ중앙M&B)10 마법천자문 (시리얼ㆍ아울북)
11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김혜자ㆍ오래된미래)
12 제3의 시나리오 (김진명ㆍ랜덤하우스중앙)
13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 (앤디 앤드루스ㆍ세종서적)
14 울 준비는 되어 있다 (에쿠니 가오리ㆍ소담출판사)
15 설득의 심리학 (로버트 치알디니ㆍ21세기북스)
16 대한민국에서 장남으로 살아가기 (윤영무ㆍ명진출판)
17 나는 남자보다 적금통장이 좋다 (강서재ㆍ위즈덤하우스)
18 벼랑끝에 나를 세워라 (박형미ㆍ맑은소리)
19 빌 클린턴의 마이 라이프 (빌 클린턴ㆍ물푸레)
20 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 (한창욱ㆍ세론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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