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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서 휴대폰은 사람의 삶을 풍족하게 하는 이기가 아니라 죽음을 예고하는 저주스런 물건일 뿐이다. 죽기 직전 자기 자신으로부터 온 메시지를 수신하면서 벌어지는 죽음을 그리고 있는 점이 독특하다.
죽음의 메시지는 전화를 꺼도, 해지신청을 해도 찾아온다.
이 영화는 엘리베이터와, 째깍째깍거리는 시계소리, 휴대폰 벨소리 등 평범하고 일상적인 것에서 으스스하고 가슴 졸이는 공포 분위기를 자아내며 관객에게 소름을 돋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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