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색의 농담 효과를 살린 수묵화를 화폭에 담고 있는 지역 한국화 작가 12명이 수묵 페스티벌을 열었다.
10일부터 23일까지 한림갤러리에서 1·2부로 나뉘어 전시되는 이번 전시는 일방통행(구 수묵의 조형전)이라는 이름으로 구성된 단체전에 속한 작가들로 지역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작가들이 주축이 됐다.
1부(10일부터 16일까지)에서는 박능생 작가를 비롯해 이동숙, 정유림, 백관기, 박희화, 박성오 작가들이, 2부(17일부터 23일까지)에서는 구인성, 김성관, 조정금, 송인, 주광련, 김미연 작가 등이 참여, 각자 개인의 특성을 살린 작품들을 소개한다.
특히, 이들은 작품의 성향을 달리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화라는 공통 아래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창출 대작위주의 작업으로 다양한 수묵의 조형세계를 그려나간다.
문의 한림갤러리 253-8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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