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의 제7회 정기연주회가 10일 오후 7시 30분 목원 대덕문화센터 콘서트홀에서 펼쳐져 미사곡과 가요, 정겨운 우리 민요, 거룩한 성가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남성합창의 매력을 유감없이 뽐낼 예정.
소프라노 이현숙이 특별출연한다.
대전남성합창단은 지난 92년 창단돼 5회의 정기연주회 후 97년 IMF때 일시 중지됐다가 지난해 10월 재창단됐다.
장동욱 목원대 교수가 지휘를 맡고 있으며 박석훈 단무장(공주 박제당한의원장·사진)을 비롯한 회원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대전학생도서관 지하 시청각실에서 연습하고 있다.
김수철 단장은 “서로 다른 일과 삶의 현장에서 아름다운 삶의 내용을 가꾸어 가는 단원들이 대전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번 연주회를 열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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