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비씨 체크카드 ‘인기’

발매 6개월만에 3만5천명 가입

통장의 잔액 범위 이내에서만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한 농협 비씨 체크카드가 인기를 얻고 있다.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상호)가 연초부터 발행한 체크카드는 6개월 만에 3만4359명이 가입해 같은 기간 신용카드 신규 가입자 4622명의 8배에 달하는 등 폭발적인 가입열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가입열기는 연말소득공제와 각종 포인트 적립 등 기능이 신용카드와 동일할 뿐만 아니라 결제계좌에 들어 있는 잔액범위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 충동구매를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농협충남지역본부는 이같은 기대이상의 가입열기에 발맞춰 올해 말까지 포인트 적립률을 상향 조정하고, 경품 지급과 농협판매장 할인 등의 혜택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회원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