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광대역통합망연구단은 삼성종합기술원과 공동 개발해 품질검증까지 마친 이 기술이 최근 열린 제39차 TTA 표준회의에서 공동 단일 국내표준으로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차세대 광대역 음성코덱은 기존 협대역(300∼3400Hz) 코덱과 달리 사람 음성신호의 모든 대역인 50∼7000 Hz의 광대역 신호를 모두 처리해 음성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바로 옆에서 대화하는 것 같은 현장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코어코덱을 기존 인터넷 전화와 호환이 가능하며 부가적으로 품질 향상 및 광대역 계층을 가진 가변코드(VBR:Variable Bit Rate)를 기반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인터넷 응용에 필요한 패킷손실 처리 기술 등을 확보, 기술적으로 상당히 우수한 국제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연구팀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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