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클래식 공연기획단체인 대전예술기획(대표 황하연)이 이번 주 두 편의 음악회를 준비, 관객들을 초청한다. 공주영상정보대 교수음악회와 미술관 공연 ‘피아노하모니아’ 초청 음악회가 바로 그것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주영상정보대 교수음악회는 8일 오후 7시 엑스포아트홀에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송아영, 김경원, 김영희 교수 등이 피아노를 연주하며 윤현정 교수가 가야금, 박지영 교수가 바이올린, 전은정, 길민호 교수 등이 성악 파트를 맡아 관객들의 귀에 친숙하고 듣기 편안한 곡들을 들려준다.
이 날 게스트로는 KBS 관현악단 수석인 신광식씨와 최정필씨가 출연, 색소폰과 트럼펫을 연주한다.
또 한편의 음악회는 바로 대전시립미술관 강당에서 매달 둘째 주 토요일마다 전석 초대로 이루어지는 미술관음악회.
오는 10일 오후 3시 대전시립미술관 강당에 가면 ‘피아노 하모니아’ 팀들을 만나볼 수 있다.
피아니스트 김순향, 서정아, 박소현, 허정화, 오영란이 출연하며 백석대학 음악과 오지희 교수가 해설을 맡는다.
이들이 들려줄 프로그램은 쇼팽의 연주곡 제4번 ‘스위스 목동’, 그라나도스의 ‘알레그로협주곡’, 슈베르트의 ‘즉흥곡 작품3번’, 브람스의 ‘네 개의 손을 위한 사랑의 노래 왈츠 작품 52’, 쇼팽의 ‘발라드 제3번 내림가장조 작품 47’, 드뷔시의 ‘서곡 제7번 서풍이 본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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