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 조수미 대전을 유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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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난새. 조수미 대전을 유혹한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서 10·11일 잇따라 가족. 연인에 감미로운 음악공연 ‘선사’

  • 승인 2004-07-06 00:00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  필하모닉 연주회
▲ 필하모닉 연주회
금난새의 ‘가족음악회’와 조수미 콘서트가 지역 음악 팬들의 초여름 밤을 감미롭게 수놓을 것으로 보인다.

금난새는 유라시안 필과 함께 오는 10일 오후 7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가족음악회’를 펼친다. 금난새가 지휘와 해설을 맡으며 피아니스트 송희영(목원대 음대 교수)이 협연한다.



이날 음악회에서 연주할 곡은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제1번’, 차이코프스키의 ‘1812년 서곡’ 등이다. 금난새의 해설과 함께 접하게 될 이번 음악회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편안한 곡들로 짜여져 있다.

세상의 모든 연인에게 바치는 아주 특별한 영화 속 사랑의 노래들이 천상의 목소리와 열정의 카리스마를 가진 조수미를 통해 지역 음악팬들에게 다가오고 있다. 11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펼쳐질 조수미 콘서트는 제 1부 영화 속의 클래식, 제 2부 영화 음악 등으로 꾸며진다.

음악팬들은 카리스마 넘치는 조수미의 음악을 귀로 감상하는 한편 눈으로는 영화 속의 명장면들을 대형 스크린 속에서 다시 한번 감상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에서 최신 영화까지 구성의 폭을 넓혔으며 재미지휘자 박정호의 지휘로 프라임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국내 최고의 세션팀을 구성, 감미로운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수미 콘서트는 새음반 출시를 기념해 전국 투어로 꾸며지는데 영국 런던의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새 앨범은 그녀가 사랑하고 즐겨부르는 영화음악들로 채워져 있다.

한편 조수미의 전국 투어는 11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을 시작으로 13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강당, 15일 울산 KBS홀, 17일 수원 야외음악당으로 이어진다.

문의 콘서트랜드 1588-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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