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폭발 불 지펴라 한화 주간전망대

  • 스포츠
  • 한화이글스

타선폭발 불 지펴라 한화 주간전망대

5위 SK·7위 LG와 홈 6연전

  • 승인 2004-07-06 00:00
  • 이건우 기자이건우 기자
상위도약 발판 전반기 마무리


한화이글스는 지난주 계속된 부진으로 순위가 5위에서 6위로 한 단계 내려선 아쉬운 한주를 보냈다.

한화는 지난주 꼴찌 롯데와 기아를 상대로 상위권 재진입을 노렸으나 단 1승(1무2패)만을 추가하며 32승36패5무를 기록, SK(32승34패5무)에 밀려 6위를 기록했다.

한화는 지난달 29일 롯데전에서 오랜만에 타선이 폭발하며 승수를 추가했지만 정민철의 부진 등 마운드의 불안과 데이비스와 이영우 등 주전들의 부상으로 인한 타선 응집력의 약화가 발목을 잡았다.

한화는 이번 주에 나란히 32승을 기록하고 있는 5위 SK와 7위 LG와 중대한 일전을 펼친다.
오는 17일 올스타전을 전후한 5일간의 휴식기(7월 15∼19일)를 앞둔 시점에서 펼쳐지는 이번 주 대전 홈 6연전은 올 시즌 결과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이번 주 결과에 따라서 4강권 재진입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느냐, 하위권으로 추락해 전반기를 마감하느냐가 결정된다.

한화는 상대전적에서 SK에는 5승3패, LG에는 6승5패로 다소 앞서고 안방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갖는 것이 일말의 위안이 되고 있다.

하지만 SK가 지난주 3승1패로 상승세를 보이며 5위로 순위가 상승, 선수들의 사기가 높아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또 LG도 지난주 8연패의 수렁에서 탈출, 분위기를 추스르며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키 위해 한화를 상대로 총력전에 나설 것이 확실시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하지만 한화도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데이비스가 합류할 가능성이 커 짜임새 있고 폭발력 있는 타선의 부활이 기대된다. 팀 내 최다승(7승)의 송창식과 믿을 맨 송진우가 선발로 마운드에 오를 SK와의 주초 2연전에 관심이 집중된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3.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4.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5.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1.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2.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3.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4.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5. 대전상의-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ESG 가치 실천 업무협약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이틀간 이어진 폭설과 강풍 탓에 대전·충남에서 15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28일 대전·세종·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7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대전 13건, 충남 145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강풍으로 인한 나무 쓰러짐, 간판 낙하 신고가 대부분이었다. 세종에 접수된 신고는 없었다.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대전 서구 가장동 한민시장에서는 강한 바람 탓에 1층 천장 높이의 간판이 차량 쪽으로 떨어져 상인들이 자체 조치에 나섰다. 같은 날 낮 12시 9분께 대덕구 읍내동에서는 통신선으로 추정되는 전기 줄이 끊어져 한국전..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