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지 ‘한국문인’의 편집장이자 작가인 저자가 작가 자신의 체험담을 쓴 에세이를 묶은 책. 저자는 아이를 낳은 이야기, 첫사랑 이야기, 사랑 이야기, 남편 이야기 등을 일기 쓰듯 써내려갔다.
정은문화사. 201쪽. 8000원.
▲아버지 노릇=펑쯔카이 지음. 홍승직 옮김.
중국의 화가이자 작가인 저자가 23편의 글을 모아 선보인 산문집. 저자는 낭만과 서정을 가득 담아 어린 시절 동무들과의 추억, 학창시절, 교사가 됐던 일 등을 산문으로 썼다. 아이들의 눈으로 본 세상도 재미있게 묘사했다.
궁리. 300쪽. 1만원.
▲에러곤=크리스토퍼 파올리니 지음. 정영목 옮김.
19살인 저자가 쓴 판타지 소설 ‘유산’ 3부작 중 제1권. 16살 소년인 에러곤은 숲에서 반들거리는 파란 돌을 발견한다. 에러곤은 파란 돌에서 나온 용 서피어러를 만나고 그 용이 오래된 유산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에러곤과 용은 마법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세계 속으로 밀려간다.
청미래. 전2권. 각권 629쪽. 각권 9000원.
▲떠나온 것들의 밤길=김종태 지음.
시인이 등단 후 6년만에 내는 첫 시집. ‘술빵’, ‘옥수수’, ‘봄날의 달리아’, ‘종이 줍는 노인’ 등의 시가 실려있다. 저자는 이 시집에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형상화하고 도시 공간을 냉정한 어조로 탐색했다. 시인이 지금까지 만났던 사람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시와 사랑ㆍ이별의 시도 빼놓지 않았다.
시와시학사. 120쪽. 5500원.
▲파란 풀잎=류재상 지음.
1977년부터 꾸준히 시집을 펴내고 있는 시인의 22번째 시집. ‘전원생활’, ‘설악의 안개’, ‘떨어지는 낙엽’ 등의 시에서 시인은 자연을 자세히 관찰하며 자연 속에서 사는 삶의 기쁨을 전한다. 무심히 보고 넘길만한 자연 현상도 시인은 그냥 넘기지 않고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문예촌. 198쪽. 1만5000원.
주간베스트셀러 20
1.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ㆍ문학동네)
2. 다빈치 코드 (댄 브라운ㆍ베텔스만코리아)
3. 홀로 사는 즐거움 (법정ㆍ샘터사)
4. 선물 (스펜서 존슨ㆍ중앙M&B)
5. 박경림 영어 성공기 (박경림外ㆍ디자인하우스)
6. 11분 (파울로 코엘료ㆍ문학동네)
7. 그남자 그여자 (이미나ㆍ중앙M&B)
8. 집 없어도 땅은 사라 (김혜경ㆍ국일경제연구소)
9. 마법천자문 (시리얼ㆍ아울북)
10. 10년후, 한국 (공병호ㆍ해냄)
11.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김혜자ㆍ오래된미래)
12. 제3의 시나리오 (김진명ㆍ랜덤하우스중앙)
13. 울 준비는 되어 있다 (에쿠니 가오리ㆍ소담출판사)
14. 벼랑끝에 나를 세워라 (박형미ㆍ맑은소리)
15. 2000원으로 밥상 차리기 (김용환ㆍ영진닷컴)
16.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 (앤디 앤드루스ㆍ세종서적)
17. 유쾌한 심리학 (박지영ㆍ파피에)
18. 토마토-토익점수 마구 올려주는 토익 (오혜정外ㆍ능률영어사)
19. 설득의 심리학 (로버트 치알디니ㆍ21세기북스)
20. 빌 클린턴의 마이 라이프 (빌 클린턴ㆍ물푸레)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