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늦게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난 대전·충청지역은 3일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주말동안 예상강수량은 20~60mm로 그리 많지 않겠지만 서해 먼 바다 등에는 2~4m의 높은 파도가 일겠다. 또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조고가 높아져 오는 5일까지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해일이 우려된다.
이번 태풍의 진로는 다소 유동적이지만 대전·충청지역의 경우 오는 4일 오후 늦게부터 비가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사전에 태풍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상정보 확인과 안전에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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