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같이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뮤지컬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보완작업을 하려고 합니다.”
지난해부터 근 1년 이상을 공들여 뮤지컬 ‘별주부전’의 대본을 쓰고 작곡까지 끝마친 장준근 중부대 음악과 교수(충청오페라단 지휘자·사진)는 작품을 잉태시킨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이 작품은 지난해 솔뫼성지에서 첫 선을 보인 ‘김대건 신부’와 더불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장준근 교수의 대작으로 충청오페라단을 통해 선보이게 되며 충남의 대표적인 문화상품으로 탄생할 전망이다.
장 교수는 “우리나라 5대 판소리중 별주부전을 최초로 뮤지컬로 시도해보았다”며 “예술성과 즉흥성, 해학성, 상징성을 고루 갖추되 음악을 특히 신경 써서 작곡했다”고 말했다. 또 “오는 8월28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7시 태안문예회관 무대에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