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의 화자는 중년의 한 여성으로 지난 시간들을 ‘봄’이라는 상징과 맞물려 하나씩 형태를 지니는 구조로 설정했다. 작품 속 ‘봄’은 시간의 흐름이고 세월의 진행이다.
이 작품은 첫 번째 이야기 ‘분분하던 꽃잎’, 두번째 이야기 ‘봄은 고양이로다’, 세 번째 이야기 ‘봄날의 꽃샘추위’, 네 번째 이야기 ‘봄은 봄 빗발처럼’, 다섯 번째 이야기 ‘봄날은 간다’로 구성돼 있다.
엄정자씨는 대덕대학 무용과 교수를 역임했고 황희 문화예술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춤무리, 계룡산 춤 실행위원회 대표이고 현재 홍익대에 출강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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