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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한???재학생 교류전’ 30명 참여… 러시아 대학과 문화협력
지역대학생들이 주축이 된 전시가 지역민을 비롯해 국외에서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혜천대 디지털사진&애니메이션과와 시각디자인과는 다음달 11일까지 한밭도서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대전, 食전’을 진행한다.
사진, 비디오, 애니메이션 작업 등 다양한 이미지를 제작, 이용한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야채, 과일 등 음식재료를 이용해 사진 촬영한 푸드 일러스트를 비롯해 음식재료들의 정물사진 등 다양한 작품을 소개한다.
지난해 ‘대전 H20’전에 이어 두 번째 멀티미디어영상전인 이번 전시는 대전의 특색 있는 식문화를 부각시키기 위해 정보를 수집, 대전지역의 향토음식식당, 음식 종류별로 몰려있는 식당가 등의 협조도 전시를 도왔다.
배재대는 이 대학 미술학부 서양화과와 러시아 이르쿠츠크 미술대학의 한·러 재학생 교류전이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러시아 이르쿠츠크 러갈 박물관에서 열린다.
이 대학은 지난 1992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러시아 이르쿠츠크대학과 양 대학에 한국-러시아 시베리아센터를 설립하고 활발한 연구 활동과 교수·학생 교류를 시작했다.
2001년부터 양 대학 미술학부는 매년 한국과 러시아에서 교수작품 교류전을 시작으로 2003년에는 양 대학 출신 동문 교류전을 이르쿠츠크 러갈 미술관과 한국에서 전시를 가졌다. 이번 러시아전에서는 배재대 재학생 20여명의 작품과 러시아 이르쿠츠크 10여명의 작품이 동시에 선보인다.
배재대 김치중 미술 학부장은 “두 나라의 협력으로 교수 작품전을 비롯해 교수 개인전, 졸업생들의 교류전 등이 한국과 러시아에서 이뤄졌다”며 “학생들간의 교류는 국제간의 문화협력과 동시에 학생들의 시야를 넓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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