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입로 확보문제로 2년여째 난항을 겪었던 대전 동구 홍도동 신동아아파트 신축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25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4일 교통영향평가심사위원회를 열어 신동아건설측이 동구 홍도동 91-47번지 일대 10만㎡(3만 1000평)에 689세대의 아파트건립을 위해 심의를 요청한 교통영향평가를 조건부 승인했다.
심사위원회는 이날 대덕구 오정동∼동구 홍도동을 잇도록 되어 있는 너비 15m의 도시계획도로를 왕복 2차로로 대덕구청과 시행사인 신동아건설 측이 개설하도록 조건부 사업승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신동아건설 측은 이곳에 28평형 138세대·33평형 551세대 등 모두 689세대의 아파트를 4개 단지로 나눠 8∼15층까지 스카이라인을 이룬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다.
신동아측은 또 오는 9월 일반에 분양한 뒤 10월에 착공, 오는 2006년말 입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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