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전 첫 타석서 ‘홈런포’

  • 스포츠
  • 야구종합/메이저리그

애틀랜타전 첫 타석서 ‘홈런포’

빅초이 혼자 웃었다

  • 승인 2004-06-25 00:00
▲  최희섭(플로리다 말린스)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2회 솔로홈런을 친 뒤 홈을 밟기 직전 특유의 세리모니를 펼치고 있다.
▲ 최희섭(플로리다 말린스)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2회 솔로홈런을 친 뒤 홈을 밟기 직전 특유의 세리모니를 펼치고 있다.
서재응·김선우 승수사냥 실패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중인 한국인 타자와 투수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슬러거인 최희섭(플로리다)은 24일(한국시간) 화끈한 홈런포를 재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끈 반면 2년 선배인 서재응(뉴욕 메츠)과 김선우(몬트리올)는 나란히 홈런 3방씩을 허용하고 무너졌다.



◇플로리다-애틀랜타

최희섭이 또한번 괴력을 과시했다.

최근 2경기에서 방망이가 침묵했던 최희섭은 이날 마이애미의 프로플레이어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게임 첫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올렸다.

2회말 첫 타석에 나선 최희섭은 애틀랜타 선발 존 톰슨을 상대로 초구부터 적극적인? 타격에 나섰다

. 1구와 2구에서 거푸 파울을 낸 최희섭은 주저없이 3구째를 통타해 우측? 스탠드에 솔로홈런을 꽂아 지난 19일 텍사스전 이후 5일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뉴욕 메츠-신시내티



`송곳 피칭'을 자랑하는 서재응이 컴퓨터 제구력에 고장을 일으켰다. 1회초 첫 타자부터 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서재응은 3번 숀? 케이시에게 2점홈런을 두들겨 맞았고 2회에도 윌리 모 페나와 디안젤로 히메네스에게 각각 솔로홈런을 허용해 초반에만 4실점했다.

3회에는 강타자 켄 그리피 주니어를 병살타로 처리하는 등 3타자만 상대하며 점차 안정된 모습으로 추가 실점은 막았지만 5회를 마친 뒤 3-4로 뒤진 상황에서 호세 파라에게 넘기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몬트리올-필라델피아

선발과 중간계투를 들락거리는 김선우가 모처럼의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1주일만에 선발 등판한 김선우는 1회초 삼자범퇴로 가볍게 출발했지만? 1-0으로 앞선 2회초 메이저리그 홈런더비 단독 1위에 올라 있는 필라델피아의 강타자 짐?토미와 성급하게 승부하다 동점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