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하반기(7월~12월)중 대전과 충남·북지역 등 이른바 신행정수도 이전 후보지 인근에 총 3만5031세대의 신규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행정수도 이전 후보지 4개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분양계획이 속속 수립되면서 총 52곳에서 대대적으로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23곳에 1만8295가구를 공급해 가장 많고 이어 충북 16곳 8678가구, 대전 12곳 8058가구 등의 순이다.
이중 충남지역은 천안(7곳 5971가구)과 아산(10곳 9603가구)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분양되며, 충북은 청주(9곳 5022가구)와 산남택지개발지구(5곳 3737가구) 등이다.
주요 지역별 아파트 공급일정은 대전지역의 경우 동구 가오택지개발지구에서 풍림아이원과 우미산업이 각각 668가구와 685가구를 오는 10월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또 대덕테크노밸리내 7·8블록의 금성백조주택이 각각 620가구와 580가구를 역시 10월께 분양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대우건설은 유성구 장대동 산 4-7번지 일대에 562가구를 오는 7월께 분양한다.
장기지구 인근은 계룡건설산업이 청주 산남 3지구내 23-1블록에서 오는 9월께 63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천안지구 인근지역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다음달 천안시 용곡동에 총 403가구를 분양한다.
한라건설과 대우건설은 아산시 배방면 공수리 일대에 각각 794가구와 893가구를 7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계룡 논산지구에서는 주택공사가 오는 11월 논산시 취암동 일대에 656가구의 국민임대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고, 남광토건이 오는 12월중 공주시 금학동에 59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충북 진천·음성지구 인근은 우림건설이 오창지구에서 1650가구를 다음달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9월에는 주공이 진천지역에서 511가구의 국민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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