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사회 참여 기회와 욕구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에 노력하겠습니다.”
24일 제5대 충남도 여성정책개발원장으로 선임된 이재우 원장은 ‘양성평등’에 입각한 여성 권익 향상에 힘을 쏟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 원장은 “지난 1990년 여성 관련법이 개정된 이후 여성의 권익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며 “이제는 ‘양성평등’ 차원에서 여성문제를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원장은 “여성정책개발원은 여성 복지와 권익에 대한 교육과 함께 남성과 여성에 대한 양성평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원장은 “농도(農道)인 충남도는 여성 노인문제가 심각하다”며 “지역 농업의 여성 의존도가 타 지역보다 매우 높은 상황에서 여성은 노인으로 행세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여성노인문제에 더욱 관심을 갖고 이에 대한 연구를 다양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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