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주할아버지 |
대전시 동구 삼성동에 거주하고 있는 김봉주 할아버지(75)는 4년 동안 매일 아침 현암초등학교 인근 건널목으로 출근해 ‘교통신호등' 역할을 하고 있다.
김 할아버지는 “차들로 엉킨 위험한 도로를 건널 때면 손자가 떠올라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며 “활동할 수 있는 한 손자생각하면서 자원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렇게 해서 김 할아버지는 현암초등학생들에게 ‘교통신호등할아버지’로 소문이 나 모르는 학생이 없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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