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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뉴욕 브로드웨이팀 공연
30년간 8000회 공연 기록 보유
트레이닝 방법. 노하우 경험 기회
세계 정상의 브로드웨이 뮤지컬 ‘캬바레’가 아시아 투어의 시작을 대전에서 하게 됐다.
24일부터 30일까지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평일은 오후 8시, 토요일은 오후 4시, 8시, 일요일은 오후 3시, 7시에 무대에 오르며 월요일은 공연이 없다.
이번 ‘캬바레’는 국내 최초로 뉴욕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팀이 공연하는 것이라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 66년 브로드웨이에서 처음 공연을 시작해 30년이 넘는 지금까지 총 8000회가 넘는 공연 기록을 보유한 브로드웨이 최장수 공연중 하나다.
국가의 정치적 이데올로기 변화속에서 소시민이 겪는 사회적 아픔을 소재로 쇼 비즈니스 위주의 브로드웨이 타 작품들과는 달리 짙은 사회적 비판 메시지를 가미해 오락성과 사회성의 균형을 적절히 유지하는 작품이다.
98년도 최신 리바이벌 버전, 밥 파시 감독의 영화 버전까지 토니상과 아카데미상을 수십개 거머쥔 브로드웨이 최고의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영화 ‘아메리칸 뷰티’ 감독으로 잘 알려진 영국인 연출가 샘 멘더스가 리바이벌한 뮤지컬 ‘캬바레’중 최신 버전으로 영국 최고 권위의 ‘오비상’,최우수 리바이벌 뮤지컬상, 토니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뮤지컬 ‘캬바레’팀은 또한 브로드웨이에서의 연습 기간을 거쳐 한국에서 2주간 최종 연습을 할 것으로 예정돼 브로드웨이 뮤지컬 트레이닝의 방법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
이 작품은 오는 24일 대전 공연을 시작으로 7월 초 서울, 20일부터 대구, 27일 부산 공연을 마지막으로 총 40여일간 공연할 예정이다.
문의 콘서트랜드 1588-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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